초급빨리어강독 책에 설명이 없어서 제가 아는 내용을 나름 첨부해봅니다. 참조하셔서 확인해보세요. 오타 실수 있을 지도 ㅜㅜ |
이번에는 여성어인 Kaññādigaṇa를 보겠습니다. Kaññā는 것이 여자애인데 아주 꼬마도 아니고 아주 성인도 아닌 14세, 15세 ... 18세. 그런 정도의 여자애를 뜻하는 단어 입니다. 청소년 정도 여자를 Kaññā로 말합니다. Kaññā가 여성단어의 모범단어입니다.
그래서, purisādigaṇa 남성어 cittādigaṇa 중성어 Kaññādigaṇa 여성어. 이렇게 해서 3가지가 기본입니다. 이 3가지 기본 단어를 알면 명사에 대한 기본을 조금 아는 것이 됩니다. 이 명사들을 얼마정도 공부한 다음에 동사들을 공부하게 됩니다.
** (참고) 이 외에도 몇 가지 명사(Noun) 그룹이 더 있습니다.
(1) Manoganadi (2) Purisādi (3) Gunavadi (4) Pumādi
(5) Gacchantādi (6)Satthādi (7) Nadādi (8) Gahapatādi
(9) Sabbanāma (10) Cittādi (11) Kaññādi (12) Rājādi
(13) Rattādi 가 있습니다.
** (참고) 물질(rūpa) 공부할 때 purisa itthi 이런 단어를 보게 됩니다. 문법용어로 그대로 사용합니다. 남성어는 purisaliṅga. liṅga는 ‘모습’을 말합니다. 그래서, purisaliṅga. itthiliṅga. itthiliṅga는 지금 말하는 Kaññā입니다. 중성명사는 napuṃliṅga로 말합니다.
그럼, 여성어 Kaññā를 격에따라 어떤 모습을 하는지 볼까요?
Kaññā도 Si-Yo, Aṁ-Yo, Na-Hi, Sa-Naṁ, Smā-Hi, Sa-Naṁ, Smiṁ-Su 로 똑같습니다.
이것이 남성어와 중성어 변화와 다르게 변하는 겁니다.
Kaññā Bhoti Kaññe Kaññaṁ Kaññāya Kaññāya Kaññāya Kaññāya Kaññāya Kaññāyaṁ | Kaññā Kaññāyo Bhotiyo Kaññā Kaññāyo Kaññā Kaññāyo Kaññāhi Kaññābhi Kaññānaṁ Kaññāhi Kaññābhi Kaññānaṁ Kaññāsu |
여성어를 왜 여성어라고 하냐면 단어 변화가 복잡하기 때문에 여성어로 말합니다. 단어 뜻으로 남자, 여자 따로 분류하는게 아니라 단어 변화가 복잡한 것을 여성어, 단순한 것을 남성어고, 많이 복잡하지도 않고 많이 단순하지 않는 단어를 중성어로 말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Kaññā 뒤에 āya가 붙는 단어 변화 과정을 설명 하는 이론이 복잡해서 복잡한 단어 = 여성어. 이렇게 말합니다. 근데 변화된 모습만 볼 때는 오히려 단순해 보입니다. 남서어와 중성어는 복잡했죠. puriso purisā / Bho purisa purisā Bhonto purisā / purisaṁ purise ~ 이렇게 할 때 단어가 여러 가지 있었죠.. 여기는 그냥 Kaññāya Kaññāya Kaññāya Kaññāya 로 매우 단순한 듯합니다.
** (참고) 여성어 특징 중 또 하나가 Kaññā처럼 뒤에 장음이 붙는 단어가 많다는 점입니다.
먼저, 단수 Si는 Kaññā입니다. Kaññāsi가 Kaññā로 되는 겁니다. 하나만 있습니다. 복수도 똑같이 Kaññā입니다. 거기에 Kaññāyo가 하나 더 있습니다. Kaññā Kaññā Kaññāyo. 그래서 Kaññā ‘소녀가, 소녀는’. Kaññā Kaññāyo는 ‘소녀들이’, ‘소녀들은’이 됩니다.
그 다음에 부를 때(호격)는 달라집니다. Bho가 아니고 Bhoti로 불러야 됩니다. Bhoti kaññe. 또 복수는 Bhotiyo로 불러야 됩니다. Bhotiyo는 yo만 붙는 겁니다. 이렇게 여성어는 앞에 붙이는 (것이) 달라집니다. 그러면 Bhoti kaññe. ‘소녀여!’. Bhotiyo Kaññā Kaññāyo. ‘소녀들이여!’ 가 됩니다.
그 다음에 Kaññaṃ ‘소녀를’입니다. 복수는 Kaññā Kaññāyo ‘소녀들을’입니다. 그러면 3가지가 똑같으죠. Si-Yo 할 때도 Kaññā Kaññāyo. 또 Bhotiyo Kaññā Kaññāyo. 두 번째에서도 Kaññā Kaññāyo로 똑같습니다.
그 다음에 3번째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남성어, 중성어라면 ena를 씁니다. 여기는 āya를 붙입니다. 그래서 Kaññāya. 복수는 Kaññāhi Kaññābhi. Kaññā에 hi, bhi만 붙이면 똑같습니다. 그러면, 다라지는 것이 Na 단수입니다. 변화 과정을 보면 Kaññā + na => Kaññā + āya => Kaññāya로 되는 겁니다. 그래서 3번째 vibhatta에서 Kaññāya로 변하게 되어 특별해지는 겁니다.
그 다음에 네 번째 vibhatti인 Sa-Naṁ에서 단수 Sa도 Kaññāya입니다. 복수 Naṁ에서 Kaññānaṁ. 그래서, ‘~으로’도 Kaññāya ‘~께’도 Kaññāya 가 됩니다.
그 다음에 ‘~의’도 Kaññāya. ‘~에서’도 Kaññāya 가 됩니다. 여기까지 보면 남성어, 중성어보다 여성어가 훨씬 간단하게 보입니다. Kaññāya Kaññāya Kaññāya. 이렇게. Kaññāya Kaññāhi Kaññābhi. Kaññāya Kaññānaṁ. Kaññānaṁ은 그냥 naṁ만 붙이면 되죠. Kaññānaṁ. 그 다음에 Kaññāya Kaññāhi Kaññābhi 이거도 똑같에요. 그래서 다섯 번째하고 세 번째도 똑같은 모양을 하게 됩니다. Na-Hi하고 Smā-Hi가 똑같은 단어 모습을 갖게 됩니다.
그 다음에 Sa-Naṁ도 마찬가지고 Kaññāya Kaññānaṁ.
그 다음에 7번째 부사는 조금 다릅니다. Kaññāya는 똑같고 Kaññāyaṁ 이 하나 더 나옵니다. Kaññāya Kaññāyaṁ ‘소녀에’ 그 다음 복수는 Kaññāsu ‘소녀들에’.
Kaññā | 소녀가, 소녀는 | Kaññā Kaññāyo | 소녀들이, 소녀들은 |
Bhoti Kaññe | 소녀여! | Bhotiyo Kaññā Kaññāyo | 소녀들이여! |
Kaññaṁ | 소녀를 | Kaññā Kaññāyo | 소녀들을 |
Kaññāya | 소녀으로 | Kaññāhi Kaññābhi | 소녀들로 |
Kaññāya | 소녀께, 소녀에게 | Kaññānaṁ | 소녀들께, 소녀들에게 |
Kaññāya | 소녀에서,소녀부터 | Kaññāhi Kaññābhi | 소녀들에서, 소녀들로부터 |
Kaññāya | 소녀의 | Kaññānaṁ | 소녀들의 |
Kaññāya Kaññāyaṁ | 소녀에 | Kaññāsu | 소녀들에 |
vibha(tta)까지 말해서 하면은 좋겠어요.
Si-Yo에서 Si는 Kaññā Yo는 Kaññā Kaññāyo.
그 다음에 Bhoti Kaññe. Bhotiyo Kaññā Kaññāyo.
그 다음에 Aṁ은 Kaññaṁ Yo는 Kaññā Kaññāyo.
그 다음에 Na는 Kaññāya Hi는 Kaññāhi Kaññābhi
그 다음에 Sa는 Kaññāya Na는 Kaññānaṁ
그 다음에 Smā는 Kaññāya Hi는 Kaññāhi Kaññābhi
그 다음에 Sa Kaññāya Naṁ은 Kaññānaṁ
그 다음에 Smiṁ Kaññāya Kaññāyaṁ Su는 Kaññāsu
혹시 느낌이 오십니까? 복수에 다 그냥 Kaññā 뒤에 부사격조사를 붙이는 겁니다. Kaññāyo Kaññāhi Kaññābhi Kaññānaṁ Kaññāhi Kaññābhi Kaññāsu
이렇게 보면 오히려 쉽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복잡한 명사가 여성어라는 의미가 문법 변화를 할 때 변화 이론들이 복잡하다는 겁니다. 이 변화의 이론을 이해할려면 보기에는 단순해도 복잡합니다.
Kaññādigaṇa
그러면 대표적인 여성단어를 외워볼까요?
Kaññādigaṇa - Kaññā saddhā mettā paññā gaṅga pucchā sikkhā bhikkhā taṇhā gāthā ammā. ambā. parisā sabhā samā
saddhā 신심.
saddhā Bhoti saddhe saddhaṁ saddhāya saddhāya saddhāya saddhāya saddhāya saddhāyaṁ | saddhā saddhāyo Bhotiyo saddhā saddhāyo saddhā saddhāyo saddhāhi saddhābhi saddhānaṁ saddhāhi saddhābhi saddhānaṁ saddhāsu |
mettā. 자애.
paññā. 공덕.
gaṅga. 인도에 있는 강이름입니다. gaṅga강. 갠지스강 이름이 gaṅga입니다.
pucchā. 질문. 문답할 때 질문이 pucchā.
sikkhā. Pāṇātipātā veramaṇi sikkhāpadaṁ samādiyāmi 할 때 sikkhā.
sikkhā는 sila samādhi paññā (계정혜) 할 때의 뜻도 있고, sila-sikkhā samādhi-sikkhā paññā-sikkhā로 할 때는 sikkhā 의미는 ‘공부해야 한다’. ‘실천해야 한다’ 그래서 sikkhā다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서 배우면서 실천해야 하는 것들이 이런 뜻이 나옵니다. 우리가 일단 sila가 뭔지 계율이 뭔지 공부해야 되고, 그 다음에 그것을 실천해야 한다. 그래서 ‘공부해야 한다’ ‘실천해야 한다’. 공부해야하고 실천해야 하는 것들이 sikkhā. 한문으로 ‘삼학’으로 할 때 학(學이) sikkhā. 그냥 공부만 하는 뜻이 아니고, 실천해야 하는 것.
bhikkhā. 밥. 먹는 거.
taṇhā. 갈애.
vācā는 말. piyavācā 그러면 ‘사랑스러운 말’ ‘자비로운 말’ 이런 거죠. micchāvācā 나쁜 말. sammāvācā 바른 말.
gāthā. 게송. 법구경 경구처럼 시(詩)같이 생기는 게송들이 gāthā. 쉽게 말하면 Pāḷi 시(詩)입니다.
ammā하고 ambā은 똑같이 ‘엄마’를 말합니다. ‘어머니’.
parisā. parisā는 audience(청중, 관중)입니다. 법문 듣는 사람 아니면 공연이라면 공연보는 사람. 청중 관객. 영화 보고 있으면 영화 보고 있는 사람들. 축제에 가면은 축제 보고 있는 사람. 그것이 parisā.
sabhā. ‘행사’. ‘축제’ 이런 거를 말합니다. 사람 많이 모여 있는 축제. ‘회의’로도 할 수 있습니다. 회의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거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예를 들면 시장 같은 거도 말해요. 그러니까 사람의 모음이랄까? 또 국회위원들도 sabhā로 말합니다. 국회의원들이 모여 있는 ‘국회’도 sabhā. 또 법원도 sabhā 입니다. 법원도 사람이 많이 모여 있잖아요. 일반 행사, 축제 또 5일장. 이런 거 다 sabhā입니다.
samā는 단어가 아니고 이 앞에 말했던 단어들이 kaññā하고 똑같다 이런 뜻입니다. kaññā하고 문법적으로 똑같은 것들이다로 말하는 단어입니다. ‘똑같다’ 이런 뜻. equal(똑같다).
'Pāli어 공부 > 「초급빨리어경전강독」- 백도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사의 일반적인 격 어미 표 (0) | 2015.09.07 |
---|---|
부사격조사와 중성명사 Mano - manogaṇa (참고) (0) | 2015.09.05 |
부사격조사와 중성명사 (참고) (0) | 2015.07.02 |
부사격조사와 남성명사 (참고) (0) | 2015.06.17 |
명사의 격 (0) | 2015.05.06 |